에스라티는 2006년에 태어났다

그때는 요가복이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요가강사로 요가원 운영을 하며 정말 겁없이 

요가복을 만들었다, 그것도 내 이름을 딴 #에스라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용감했다

2025년이면 20주년이 된다

참 많이도 헤매이다 지금의 에스라티가 되었고

조금씩 에스라티만의 스타일과 무드를 찾아가고 있다

물론 이 모든 물성은 에스라티 존재의 이유, 

즉 브랜드 철학에서 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제품마다 담고 있는 의미나 

이야기는 무형적 가치가 된다



로브가 생소했던 2016년부터 

아이템과 디자인 구상을 시작해 

2017년 처음 로브를 선보였다

내 기억으론 첫, 로브는 반응이 그리 좋진 않았다



샤워 가운 같다, 너무 치렁치렁하다, 

이걸 입고 요가를 하란 말이냐?  

이게 요가복이냐? 등등등 

사람들은 기능적 측면에만 집중했고 

왜 이런 옷이 만들어졌는지, 왜 필요한지 같은

내 의도엔 그닥 관심이 없어 보였다

로브의 의도는 요가매트 위, 수련과 

일상의 자연스런 연결이였고

로브가 그 둘 사이에 매개의 역할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거라 난 확신했었지만 

결과는 그리 좋진 않았다

좀 긴 피드이긴 하지만

에스라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끝까지 읽어 보세요 🙂🤍🌿

저희는 이 피드를 보고

뭔가 묵직한 에스라티의 힘을 느꼈습니다

당시 생소했던 로브 제작, 그 시작에 대해

리더, 라티에게 물어보니 요가매트 위, 수련과

일상을 연결해 주는 매개라 여겼고 그런 이유에서

로브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에스라티 로브는

여행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또 다른 일상과의

연결로 더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가겠죠?

에스라티와 함께 하는 모두의 일상을 지지하며

어제부터 시작한 여행자의 로브 by 평창,

앙코르 프로젝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으로

현재 네이비 완판되었으며 베이지는 품절 임박,

그레이는 수량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이 부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feed by @prema_seojin

특별한 날 아껴 입는 로브

#2017년 #에스라티 #스페셜 #에디션

몇년이 지나 꺼내 입어도 근사하다

혹여나 얼룩이라도 묻을까 아껴 입는다

멋쟁이는 흰 옷을 좋아한다는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진리이지 않을까?

1년에 딱 두번 이 옷을 입는데

역시 오늘도 교육을 받고 계신 강사님께서

예쁘다고 말씀해 주신다

@eslatti @lalala_latti

#귀한옷 #아껴입는옷 #에스라티 #에스라티로브 #스페셜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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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 by @lalala_latti

난 참 복이 많은 사람인거 같다

2000년대초 ㅎㅎㅎ 함께 요가했던 도반들이

세월이 지나 이젠 꽤 유명한 요가지도자가 되었다

어젠 에이프로요가스쿨 서진이가 귀한 피드를 올려줬다

이 피드를 보니 서진이랑 함께 간 우붓, 추억과

예나 지금이나 로브에 진심이였던 에스라티에게

그 오랫세월 동안 한 길을 걷느냐 수고 많았다고 격려해 주고 싶다

지난 주말쯤 나의 도반이자 

내가 존경하는 에이프로요가스쿨 리더인, 

서진의 인스타 피드를 본 순간

나의 직감과 그간 수고와 노력이 헛된것이 아니라는걸 

그리고 모든 상황과 환경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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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년에 출시한 여행자의 로브

오브로브 by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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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작년, 6월 여행자의 로브 by 평창을

출시하며 로브에 대한 인식 변화와

요즘 라이프 스타일의 그 추세와 흐름이 

예전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수련과 일상, 그리고 일상 속 여행자라는

이야기 흐름 속에 출시된 여행자의 로브는

정말 폭발적인 반응으로 출시되자 마자

완판되며 그 입지를 굳혀갔다 

에스라티의 모든 시작은 요가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관찰이다

그들의 요가매트 위 무드 뿐만 아니라 일상 

가운데 에스라티가 어떤 물성과 의미로 머물며

어떻게 채워갈지 오늘도 맘껏 상상하며 

에스라티의 몫과 값에 대한 고심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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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돋는 2017년, 로브 스페셜 에디션

화이트, 블랙,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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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는 이중 화이트 컬러를 

2017년부터 지금까지 입고 있다고 한다

그것도 아껴 가면서 입는 옷, 이라니 감사할 따름이다

실은 난 레드가 내 취향이긴 하다

수영복 위에 입어도 정말 좋은 아이템, 로브



나의 도전과 시도가 누군가에게 귀한 옷이 된다는 건

너무나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다



이제 곧 출시될 여행자의 로브 by 제주

촬영 당시 핸드폰으로 찍어본 사진들인데 

이리 보니 2017년 로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 더 감회가 새롭다

여행자의 by 제주는 여행자의 로브 by 평창에

이어 이번주 목요일, 온라인몰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어떤 비쥬얼과 스토리로 소개가 될지

이에 고객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내가 기획 했지만 늘 그렇듯 제일 궁금한 1인이다





밤이 깊어가지만 

내일 세계 요가의 날, 옐로우그린 세일 

이벤트 준비로 다시금 업무 모드로, 글쓰기는 잠시 안녕

*2015년 이후 레깅스는 애슬레져 붐으로 

  요가, 스포츠 브랜드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앞 다퉈가며 기능성 레깅스를 출시했다. 

  그 당시엔 만들면 팔리는 그야말로 돈이 되는 핫템이였지만

  난 에스라티만의 무드로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수련과 

  일상의 연결에 대한 고민과 연구로 로브를 만들기 시작했다. 

  나음보다는 다름, 그 다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의미가 더해진다면 과연 어떤 일이 생길까?

에스라티 리더

라티

2022. 06. 20 월요일